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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도 지원가능하다하여 지웠했어요
저는 38살...

운좋게 면접 합격해서 이제 3일째 다니고있는데...

예전 다니던 회사에서는 상사였던 제가 지금은 20대 중반인 어린애를 사수로 두고 일을 배우고 있다는게 자존심이 좀 상하네요

시킨일 다하고 시간이 좀 남아서 핸드폰 좀 잠깐 본거 뿐인데 바로 "업무 시간에 폰하시면 사장님이 안좋아하세요.."이러고 제가 일한게 못미더운지 말도 없이 자기 자리에서 제가 한걸 열어보고 검토를 하질 않나...

선배일뿐 직급은 같은데 마치 상사처럼 구는게 짜증나요
저도 사회생활 해봤는데, 가소롭다랄까...?

점심시간에 수저랑 물도 자기보다 10살 이상 많은 저를 시키고, 가습기 물 교체하는것도 저 시키고ㅡㅡ;

상사분들이 번갈아가면서 하라고 해주실 줄 알았는데 당연하듯 그냥 넘기시는것도 이상하고;;

특히 사장님이 걔를 아끼더라고요 저한테 "ㅇㅇ씨 선배님한테 잘 배우세요~ 선배가 잘 가르쳐주죠? 우리 회사에서 일 제일 잘하는 분이에요 허허" 이래요ㅡㅡ 대단한 일 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그사람보다 일찍 들어왔으면 제가 더 잘했을거 같은데 왜 저렇게 띄워주는지...(낙하산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스타트업이라서 수평적인 문화를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영 아닌거같네요 연봉이 쎄서 그만두긴 아까운데 걍 자존심 버리고 다녀봐야겠죠

역시 남에 돈 벌어먹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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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룡
2018.05.16
조회 16
1 - 9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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