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안녕하세요~

지방 작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23살 여성 직장인 입니다!~ :)

제가 매달 집안 생활비로 70만원씩 드리고 있는데

저희 집에 빚이 있는것도 아니고 가족 구성원 모두 각자 벌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 많은 금액을 드리고 있는거 같아서 지식을 구합니다!!

일단 저의 소득과 배경을 알려드릴게요!

 

연봉 : 2000만원

월급 : 세후 151만원 정도 + 사장님이 매달 용돈으로 주시는 12만원 (가끔 안주는 달도 있음)

총 : 163만원

 

가족구성원 : 엄마, 언니, 나

상황 : 셋모두 각자  벌이를 하고 있고, 엄마와 나의 소득은 비슷함,  언니와 나는 매달 각자 70만원씩 생활비로 지급, 채무없음, 내년에 집을 사서 이사갈 예정

 

 

제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첫 직장에서는 120만원 받고 2년정도 일을 했었는데, 그때도 수습기간 3개월을 제외하고는

계속 집안에 70만원씩 드렸습니다.

 

드리게 된 이유는  어머니의 요구였습니다. 월세에 살고 있기에 생활비 명목과 저축으로 70만원씩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당시에도 조금 많다고 생각했었지만 사회 초년생인 저보다 어머니가 돈 관리를 더 잘하실것 같아서 드렸습니다.

그 이후로 3년이 넘는 기간동안 70만원을 드렸고, 첫직장 퇴사후 5개월 동안의 공백이 있었는데 그때도 매달 70만원을 요구하셨는데 퇴직금을 한꺼번에 다 드리고 매달 지급하지는 않았습니다,

 

현 직장에서는 위에서 알려드릴 것 처럼 세후 163만원 정도 받고 있습니다.

수익  : 163만원

생활비 : 70만원

적금(주택청약포함) : 30만원

교통비 : 약 10만원

휴대폰 : 약 12만원

을 제외하면 40만원 정도가 남는데

주로 회사점심이나 병원비 등 한달 용돈으로 쓰입니다,.

(실비보험 11만원은 어머니가 내주심)

 

 

이때까지 저희를 키워오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70만원이 많은 금액이 아닐수도 있지만....

주변 친구들 중에 저희 집보다 가정환경이 어려운 친구들도 많아봤자 한달에 30만원씩 드리더라구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매달 70만원을 주면 본인이 알아서 생활비로 쓰고 남는 금액은 저축해 주신하고 하셔서 언니와 저는 매달 70만원씩 드렸는데, 몇달전에 알게된 사실은 이 때까지 언니와 제가 드린 생활비를 거의 저축을 안하셨더라구요.

언니와 제가 드리는 생활비와 어머니 본인 소득을 합치면 총 300만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지방에 살고 있어서 월세도 비싼편이 아니고 저희 모두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식비도 거의 들어가지 않고 외식을 하더라도 저와 언니가 계산을 하는 편입니다.

본인 노후자금을 위해 몰래 모으는것도 아니였습니다. 돈의 행방은 저희도 모릅니다..

 

내년에 이사를 가야하는데 언니와 저는 당연히 어머니께서 저축을 조금이라도 했을거라 생각했지만 현재 살고 있는 집 보증금과 언니와 제가 모은 돈을 탈탈 탈고 대출받아서 가야되는 상황입니다. 언니는 제과점 자영업을 준비하고 있어서 자금을 모아야 하는 입장이고, 저는 독립을 준비하고 있지만 생활비 70만원 이라는 장벽이 꽤나 높게만 느껴지고, 나중에 생길 대출금도 너무 걱정입니다.

 

생활비가 너무 많은것 같아서 조금만 줄여달라고 말한적도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항상 마무리는 부모자식 연을 끊자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생활비 어떻게 쓰이냐고 여쭤봐도 그렇게 캐물을꺼면 차라리 주지말라고 언성이 높아지니... 차라리 70만원 주고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는 마음으로 3년 넘도록 70만원을 드렸습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는 우울증도 있고 알콜에 많은 의존을 하십니다.

예전에 집에서 저희와 말싸움이 난 후 죽어버리겠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시려고 한적이 있어서

왠만하면 싸우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이 너무 길어지니 저도 솔직히 더이상 한계에 다달았고, 그래서 독립을 준비중입니다. 저는 가족들은 모르게 우울증 상담도 받고 있구요..

 

 

어떻게 하면 어머니와 사이가 틀어지지 않고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지 의견을 구합니다 ㅜㅜ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2018.05.24
조회 20
Virtue
2018.05.24
조회 25
유라쮱
2018.05.24
조회 8
김병규
2018.05.24
조회 7
1 - 97 - 801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