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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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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신입이 한명 들어왔는데 진짜 보다보면 홧병으로 죽을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얘기할게 많아서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ㅠㅠㅠㅠㅠ
입사 1일차부터 순서대로 정리해봄.
<입사 1일차>
우리 회사는 8시 30분까지 출근임. 다행히 첫날부터 지각하진 않았음 ㅎㅎ 그러나 10시부터 졸기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 11시 50분부터 1시까진 점심시간이라 자기가 뭘하든말든 냅둠. 1시가 넘어도 이어폰 뺄 생각 전혀 없다가 2시쯤 이어폰을 빼고, 3시쯤 의자에 드러누워서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이사님이랑 다른 사원 얘기중이였는데 이사님이 보고서도 일단 아무말 안함. 그러고 5시30분에 짐싸고 정확히 59분에 인사하고 퇴근.
<2일차> 거의 동네 마실나온것 같은 복장. 솔직히 복장규정은 없지만 그래도 선이란게 있는데ㅜㅠㅠㅠ 전날에 출근하시느라 너무 피곤하셨는지 또 잠. 그래서 카다로그라도 보라고 줬더니 카다로그 및에 핸드폰 깔아놓고 게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일차> 말할것도 없음. 입사 3~5일차가 아니라 3~5년된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식날> 소고기먹고 후식으로 냉면먹을사람 손들라고 하니까 안듦. 그래서 사람들이 왜안먹냐고 물어봤더니 술먹을꺼라 배아낀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술쎈줄 ㅠㅠ
<회식 다음날> 출근해서 버스에서 토 두번했다고 자랑 ㅠㅠ .. 그걸 왜 자랑하는지 모르겠는데 자랑.. 차림새는 잠옷인줄 알았음. 손에 우산이랑 슬리퍼 두짝 들고 나타났음. 내 눈이 잘못된줄. 진심 쇼핑백 하나 사줘야겠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망의 10일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은 무리없이 지나갔음. 점심시간에 갑자기 태풍얘기하더니 예전 태풍 매미때처럼 심하면 회사 출근 안해도 되냐고 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장님 표정 썩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풍생각하느라 걱정되서 밥 못먹었는지 한 4시쯤 나름 사수인 옆사원한테 쉬는시간 언제냐고 묻더니 배고프다며 밥먹으러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의자에 앉아있는 자세는 그 어머님들 밥먹을때 앉는 자세 아시려나.. 한다리만 이렇게 그 뭐라그래.. 여튼 그 자세로 앉아있음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처음엔 보면볼수록 신기하고 화나고 했는데 이젠 웃음밖에 안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계속 보다보면 홧병날거같은데 이렇게 신경쓰는 제가 꼰대인가 싶을정도임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같으면 신입한테 어떻게 하실건가여ㅠㅠㅠㅠㅠㅠ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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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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