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챵시타
1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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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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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지방 한의대 다녔었고 지금은 졸업함

 

처음 한의대 입학했을때 동기 중에 활발하고 대인 관계 좋던 한 놈이 있었음

 

진짜 인싸중에 인싸였는데

 

이놈이 1학기 마치고 갑자기 군대를 가버림

 

보통은 한의대생은 공중보건의로 군대체복무를 하니깐 

 

나이가 많아 병무청에 끌려가는게 아닌 이상 사병으로 가는 케이스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이놈은 20살이었는데도 사병으로 가버림

 

아무런 연락도 없이 가버려 이유는 아무도 몰랐고 그냥 군대가 좋은갑다 싶었지

 

2년 뒤 이놈이 전역하고 학교를 복학함

 

당시 본과 1학년이었던 우린 다 같이 반가운 마음에 예과 1학년 교실에 그놈 만나러 갔는데

 

그냥 고개 한번 끄덕이고 엎드려 자더라? 그 후로도 길에서 마주쳐서 인사해도 아는 척도 안하는거임

 

그렇게 지내다가 한학기가 끝났는데 그 놈이 유급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음

 

재밌는건?? 

 

그 다음 년도에도 1학년 2학기에 유급을 당하고

 

그 다음년도에도 1학년 2학기에 유급을 당하고

 

그 다음년도에도 1학년 2학기에 유급을 당해 결국 4회 유급 누적으로 퇴학 처리 되서 영원히 사라짐

 

항상 출석은 전출하고 중간고사도 치면서 

 

기말고사만 안치고 가버린다는거임

 

그놈이 4년간 그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아 아무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데

 

몇가지 단서들이 있었음

 

먼저 그놈은 외제차를 타고 등교했음 20살 인싸 시절엔 분명 평범한 동수저였던 놈이 

 

갑자기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

 

다음으로 후배 중 한명이 길에서 그놈이 여자 둘 끼고 가는걸 봤다고 함

 

이런 정황으로 볼 때 로또라도 맞아서 부자되고 인생관이 확 바뀌어 버려

 

학교는 그냥 취미나 학적이 유지되어야 할 이유로 다니기만 한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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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엥
2018.05.05
조회 4
1 -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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