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잔소리 때문에 죽겠어요.. 살려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28세 여자입니다.
부모님이 날마다 하루에 한번씩은 잔소리를 하세요.
요점은 "괜찮은 남자들이 요즘 없고 조금 괜찮으면 여우들이 딱 붙어서 안 놓아준다.
날이 갈수록 더 없어지니 정신차려라. 너는 어떡하니." 이거구요.
대학 졸업과 동시에 3년 넘게 식사때나 주말에 거실에서 같이 빈둥거릴 때에
날마다같이 똑같은 내용의 잔소리를 아빠 어머니 번갈아 가며 하시니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나도 주변에 괜찮은 사람이 없는데 어떡하냐고 더 심각한 척도 해보고,
신경질도 부려보고, 여유를 갖자고 진지하게 얘기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무시도 해보고,
답답해서 울어도 보고 별별 솔루션을 다 써봤는데
답도 없는 똑같은 잔소리와 걱정이 항상 같은 패턴으로 무한 도돌이표입니다.
제가 결혼생각 없이 경각심 없이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것도 아니고, 죽어라 일만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저도 열심히 연애도 하고 헤어져도 보면서 제 짝지를 찾아 노력중입니다.
물론 부모님은 이 사실을 모르시죠.
소개팅을 몇번 했다 정도로만 어렴풋이 아시긴 하는데 어린시절 두세번의 연애가 다인줄 알고 계세요.
그러니 걱정을 하시는 걸 수도 있지만, 제가 남자친구를 사귀고 헤어지는 걸 공개해도 잔소리가 나아질 것 같진 않아요.
언니에게 하는 것을 보면 남자친구가 생기면 더 심한 잔소리가 시작되거든요.
(결혼은 언제할거니. 걔는 결혼 생각이 있다니. 할거면 미루지 말고 빨리 해라. 집에 언제 데려올거니. 괜찮은 사람이 맞니.
아니면 빨리 정리해라. 밤에 집에 안 들어오고 뭐하니. 여자친구들 아니라 남친이랑 여행가는 것 아니니. 등등)
이런 끝없는 피곤한 잔소리에 외박까지 어려워지니 남친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교훈을 얻었지요.
잔소리가 듣기 싫어 얌전히 어른들 주선 선자리도 몇 번 나갔고 맘에도 없이 의사 회계사 분들도 만나보았는데
느낌이 안 오고 부모님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 만나는 것 같아 금방 정리했구요..
그랬더니 잔소리가 더 심해져요. 사람 마음과 능력을 봐야지 아직도 느낌 타령 하고 있냐며. ㅜㅜ
조건만 보고 만납니까. 정략결혼도 아니고..
인연을 못 만나 계속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제일 지치고 슬픈건 저인데 잔소리 스트레스까지..
진짜 미쳐버리겠습니다.
이러다가 어느 순간 잔소리 듣기 싫어서, 부모님의 행복을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아요.
친구들 부모님들은
"다 때가 되면 하는거지. 좋은 사람 만나면 하는거지." 심지어는 "결혼은 빨리하면 여자 손해니 늦게 해라." 라고 하신다는데..
진짜 듣기 싫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
부모님이 날마다 하루에 한번씩은 잔소리를 하세요.
요점은 "괜찮은 남자들이 요즘 없고 조금 괜찮으면 여우들이 딱 붙어서 안 놓아준다.
날이 갈수록 더 없어지니 정신차려라. 너는 어떡하니." 이거구요.
대학 졸업과 동시에 3년 넘게 식사때나 주말에 거실에서 같이 빈둥거릴 때에
날마다같이 똑같은 내용의 잔소리를 아빠 어머니 번갈아 가며 하시니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나도 주변에 괜찮은 사람이 없는데 어떡하냐고 더 심각한 척도 해보고,
신경질도 부려보고, 여유를 갖자고 진지하게 얘기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무시도 해보고,
답답해서 울어도 보고 별별 솔루션을 다 써봤는데
답도 없는 똑같은 잔소리와 걱정이 항상 같은 패턴으로 무한 도돌이표입니다.
제가 결혼생각 없이 경각심 없이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것도 아니고, 죽어라 일만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저도 열심히 연애도 하고 헤어져도 보면서 제 짝지를 찾아 노력중입니다.
물론 부모님은 이 사실을 모르시죠.
소개팅을 몇번 했다 정도로만 어렴풋이 아시긴 하는데 어린시절 두세번의 연애가 다인줄 알고 계세요.
그러니 걱정을 하시는 걸 수도 있지만, 제가 남자친구를 사귀고 헤어지는 걸 공개해도 잔소리가 나아질 것 같진 않아요.
언니에게 하는 것을 보면 남자친구가 생기면 더 심한 잔소리가 시작되거든요.
(결혼은 언제할거니. 걔는 결혼 생각이 있다니. 할거면 미루지 말고 빨리 해라. 집에 언제 데려올거니. 괜찮은 사람이 맞니.
아니면 빨리 정리해라. 밤에 집에 안 들어오고 뭐하니. 여자친구들 아니라 남친이랑 여행가는 것 아니니. 등등)
이런 끝없는 피곤한 잔소리에 외박까지 어려워지니 남친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교훈을 얻었지요.
잔소리가 듣기 싫어 얌전히 어른들 주선 선자리도 몇 번 나갔고 맘에도 없이 의사 회계사 분들도 만나보았는데
느낌이 안 오고 부모님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 만나는 것 같아 금방 정리했구요..
그랬더니 잔소리가 더 심해져요. 사람 마음과 능력을 봐야지 아직도 느낌 타령 하고 있냐며. ㅜㅜ
조건만 보고 만납니까. 정략결혼도 아니고..
인연을 못 만나 계속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제일 지치고 슬픈건 저인데 잔소리 스트레스까지..
진짜 미쳐버리겠습니다.
이러다가 어느 순간 잔소리 듣기 싫어서, 부모님의 행복을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아요.
친구들 부모님들은
"다 때가 되면 하는거지. 좋은 사람 만나면 하는거지." 심지어는 "결혼은 빨리하면 여자 손해니 늦게 해라." 라고 하신다는데..
진짜 듣기 싫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