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잘 사는데 자꾸 일하라고 닥달하는 친구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좀 지난 사람입니다. 제가 유학땜에 평균보다는 돈을 좀 들여서 공부했습니다. 졸업후에 연봉, 업무강도가 괜찮은 곳에 취업을 했으나 ㄸㄹㅇ같은 상사때문에 1년좀 넘게 일하고 그만뒀습니다. 그만두자마자 취업전부터 사귀던 남친과 결혼을 했는데요저도 유학하느라 형편에 비해 돈을 워낙 많이 들여놓고 달랑 1년 일하고서 그만뒀으니 기대가 컸던 부모님께 면목도 없고 슬슬 일을 하고는 싶은데 남편이 정사원하면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으니까 파견이나 알바로 주3회 정도 일 하라고 합니다. 저도 그러고 싶구요. 대신 단순한 일보다는 제가 가진 능력을 살릴수 있는 일로 찾고 싶어요. 참고로 남편이 고액연봉축에 속해서 굳이 일할 필요는 없으나 어디까지나 제 의지입니다. 근데 친구중에 전문대 나온 친구 하나가 있어요. 제가 일 그만둔지 시간이 좀 지나니까 니가 전업주부나 하려고 (전부터 일하라고 자꾸 태클걸던 친굽니다) 유학했냐고 자꾸 일하라고 합니다. 주5회를 하라며 여자는 남자에게 기대선 안된다고 자기는 능력남 만나도 일한답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월급 400이상 남자 찾는건 뭔지..저희 남편 제가 주5회 일하는건 분명 싫다고 했고 저도 싫습니다(주5회 일한다해도 남편 성격상 집안일 안도와 줍니다)대신 저의 스킬과, 짧으나마 이전 경력 둘 다 살릴수 있는 일로 주3-4회 일하고 싶은데 그것도 못마땅해합니다. 분명 제 의지로 일할 의사가 있음에도 일하라고 닥달하니 짜증이 나요. 이 친구의 심리가 대체 뭐죠? 이 친구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불화가 잦았던 가정탓에 결혼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부정적이구요 주부이신 엄마가 한가해 보여서 싫었답니다. 성격은 좀 보수적이고 도덕적으로 상당히 엄격한 친구입니다. 결혼해도 애도 안낳을거고 가정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네요. 그래서 결혼한 친구도 그렇게 살라는건지... 전문대를 언급한건 학력 컴플렉스가 있다고 해서요. 암튼 몇번 닥달당하다가 그저께 또 그래서 그런말 듣기 싫다하니까 자긴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 받고 가정보다 일이 더 중요해서 저도 그런줄 알았다네요ㅡㅡ; 전부터 너랑 나랑은 반대라고 말 해줬는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