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설레는일 썰

치킨좋아헤헤 2026-08-27 15:31 조회 141
나는 20대 중반의 흔한 서울소재대학생 남자임.

키는 178에 외모는 뭐나름괜찮다 자위하며 삼

알바비도 탔겠다 일요일인데 옷이나좀 사러가야지 하고 눈누난나 밖으로 나갔음.

홍대에가서 걍 사람구경도하고 이것저것 둘러보고 있는데 신발사고싶어져서 신발을 좀 찾아봄.

그냥 일반인이 운영하는가게들 있잖아 브랜드말고 그런데 들가서 둘러보고그랬음.

그렇게 둘러보다 그리 크지않은 어느가게에 들어가게됨.

20대 중후반쯤 되보이는 여자가 폰하고있다가

어서오세요^^ 이럼.

그 걸스데이에 ...그누구여....소진인가? 걔닮음

이뻤음. 속으로 올ㅋ 이러고 좀 오래둘러봐야겠다 생각함.

내가 서서 계속 있으니까 여자가 와서

"어떤 스타일 찾으세요?^^" 이럼

내가 장난끼 발동해서 정색하면서

"옥스포드 윗아웃 브로그" 이럼

이랬더니 여자가

한 2초간 멍...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킹스맨보셨나봐욬ㅋㅋㅋ

ㅋㅋㅋㅋ쪼갬

내가 근데 오늘 이쪽오는김에 아는형한테 빌린 우산도 갖다주자해서 우산도 들고나왔는데

마침 검정색 긴우산이였음. 여자가 이거보더니

"이건 방탄되나요?ㅋㅋㅋㅋ" 이럼

내가 정색하면서

"그건좀 아닌거같은데요"

이러니까

"힝....난 받아줬는데 ㅡㅡ" 이러면서 내팔 툭 한대침 ㅋ 약간 두근거렸음

그리고

근데 왜 비도안오는데 우산이에요?

역시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그 콜린퍼스가

술집에서 총쏠때 우산으로 방어하던 자세있잖아.

우산피면서 그자세하면서

"누가 총쏠지도 모르잖아요"

이러니까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뭐드심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할땐 안받아주더니 ㅡㅡㅋㅋㅋㅋㅋㅋㅋ아 개웃곀ㅋㅋ"이럼

잘웃어주는 여자만큼 매력적인여자가 없는듯

친해지기위해 이제 그냥 이것저것물어봄

어쩌다 신발장사 하게됬는지

뭐 할만한지

그래도 자기가 하고싶은일 하니까 멋있는거같다

뭐 그러고

신발은 걍 스니커즈삼. 두켤레샀는데 싸게줬음ㅎ

내가 얼마에 샀는지알아?

내가 오늘 구매한 신발의 가격을 맞추시오[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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