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비가 삶이 힘들다고 해서 조언 해드렸다...

ㅇㅇㅇ 2026-08-28 06:12 조회 98
술 진탕 마시고 신세 한탄 하시길래 아들로서 삶 상담 좀 해드렸다...

"아부지 저기 중동 분쟁지역에 사는 50대 생각해보세여... 언제 폭격맞아서 죽을지 모르는데 아버지는 행복한거예여... 그리고 아부지... 대한민국의 주변 50대도 보세요... 착실한 노력의 텃밭을 평소에 잘 가꾸어 놓은 사람은 위기가 와도 잘 헤쳐나가잖아요... 카이스트 교수는 딸 2명 등록금이 없어서 위기감을 느끼고 6개월간 주식책 200권 정독하고 4억을 400억으로 불렸다던데요... 그 교수가 서울대 출신인데... 말하는 거 보니 주식책 읽는 것도 학습하는 능력을 배양해둔 것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아버지는 그정도 노력 해보셨어요?... 열심히 살아야죠... 노력도, 고생도, 아무것도 안해본 사람들이 허구한날 헬조선이라고 맨날 술먹고 약해빠진 모습 보이면서 신세 한탄해도 그래도 우리는 우리대로 열심히 살아야죠... 항상 우리보다 못난 사람들 보고 위안삼고 잘난 사람들 보고 분발해야죠..."

리얼 리얼 이거 그대로 말씀드림...

아버지 깜놀하심...

헛기침 몇번하고 술 다깨서 방구석으로 들어가심...

왜냐면 아빠가 나한테 맨날 같은 레파토리로 하는 거 그대로 해드렸거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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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튀이 2026-08-28 07:39
ㅋㅋㅋ
느슨한움직임 2026-08-28 08:46
내 애비보단 우리아버지라는 표현이 어떨까 싶네요 깊은 사정은 모르겠으나 보기 좋은표현으로 보이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