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썰 한 번 직접 써본다. 아침부터 출근까지 썰
아침에 일어나기 좆나 싫음.
진짜 일어나서 한숨 존나 깊게 푹 내뱉으면서
내뱉는 그 짧은 순간에도 어지러운 머릿속으로
"자고싶다. 자고싶다" 존나 되뇌임.
특히 겨울철에는 뜨건 물이 온몸에 온기 뿌려지기 전까지
그 짧은 찰나의 차가움이 존나 싫음.
걍 씻기 싫음. 귀찮다. 시발.
그리고 옷 입으면서 바깥에 살짝보면
겨울은 항상 회색빛깔 우중충해.
내가 꼭 나가야하나? 그런 마음이다.
어쨌든 나간다.
신호등이다.
뛰면 건널 수 있을 것 같은데
절대 뛰지 않는다.
지각하는 한이 있어도 나는 뛰지 않는다.
지각하면 지각하는거고 아니면 말고 뭐 그런 느낌이다.
나는 요렇게 세상을 최대한도로 대충대충 살아보려고 한다.
왜냐면 언젠가부터 내가 하는 일이 내 일이 아니라
남 일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서는 도저히 일 해줄 맛이 좀 들난다.
고개 푹 숙이고 총총걸음 걷는 저 초라한 군상들.
그 군상들중에 하나가 바로 나다.
싫다.
아침에 회사앞에 도착하면
2300원짜리 테이크아웃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를 하나 산다.
친한 후배에게 전화한다.
"너 어디냐"
"저 거의 다 왔어요"
"아이스? 핫?"
"핫이요"
후배새끼 것 까지 하나 사준다.
회사건물을 올려다본다.
검고 단단하게 생긴 요새같은 느낌의 건물이다.
저 안에 목을 꽉 조이는 넥타이를 맨 수 천 명의 인간들이
아침부터 깜깜해지는 밤까지
자기 일을 생업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지.
왜 난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없을까.
내 잘못일까?
그런 생각한다.
진짜 일어나서 한숨 존나 깊게 푹 내뱉으면서
내뱉는 그 짧은 순간에도 어지러운 머릿속으로
"자고싶다. 자고싶다" 존나 되뇌임.
특히 겨울철에는 뜨건 물이 온몸에 온기 뿌려지기 전까지
그 짧은 찰나의 차가움이 존나 싫음.
걍 씻기 싫음. 귀찮다. 시발.
그리고 옷 입으면서 바깥에 살짝보면
겨울은 항상 회색빛깔 우중충해.
내가 꼭 나가야하나? 그런 마음이다.
어쨌든 나간다.
신호등이다.
뛰면 건널 수 있을 것 같은데
절대 뛰지 않는다.
지각하는 한이 있어도 나는 뛰지 않는다.
지각하면 지각하는거고 아니면 말고 뭐 그런 느낌이다.
나는 요렇게 세상을 최대한도로 대충대충 살아보려고 한다.
왜냐면 언젠가부터 내가 하는 일이 내 일이 아니라
남 일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서는 도저히 일 해줄 맛이 좀 들난다.
고개 푹 숙이고 총총걸음 걷는 저 초라한 군상들.
그 군상들중에 하나가 바로 나다.
싫다.
아침에 회사앞에 도착하면
2300원짜리 테이크아웃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를 하나 산다.
친한 후배에게 전화한다.
"너 어디냐"
"저 거의 다 왔어요"
"아이스? 핫?"
"핫이요"
후배새끼 것 까지 하나 사준다.
회사건물을 올려다본다.
검고 단단하게 생긴 요새같은 느낌의 건물이다.
저 안에 목을 꽉 조이는 넥타이를 맨 수 천 명의 인간들이
아침부터 깜깜해지는 밤까지
자기 일을 생업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지.
왜 난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없을까.
내 잘못일까?
그런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