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글 보고 나도 아싸인가?.ssul

익명 2026-08-19 15:51 조회 13
서울사는 고2다

밑에 글 읽다 보니 나도 아싸인가 싶어서...

평소에도 그런 생각 좀 들긴 했어

(내입으로 이런말 평소에 잘 안하는데) 내가 외모는 쫌생겼네 이런말은 듣고

공부는 전교에서 30~50 / 400 정도는 한다 ㅇㅇ

소개 쓰다보니 내 자랑이 된 것 같네

암튼 내가 원래 애들하고 두루두루 친하게는 지내는데 딱히 베프가 있다 그런건 아니야

평소에 반에 있으면 딱히 날 찾는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친구들하고 마주치면 대화하는 정도

(1학년 지나고 하니까 좀 그런 친구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하기는 하다만)

1학년 초에는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존나 게이컨셉 잡고 딱풀 보면 아! 천원짜리! 이러고 ** 짓을 좀 했거든

(돌아보니까 내 이미지로 그런 짓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 ㅠ.ㅠ)

그래서 친구들이 나보고 야 넌 컨셉을 왜 그따구로 잡냐 ㅋㅋㅋ 이런 말 듣고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공부하는 이미지로 바꿨다

그 결과 아주 공부하는 이미지는 아니고 의지가 있는 친구? 이정도

작년 우리반이 성적이 그닥이어서 그런지 반 2등도 찍어봤다 ㅋ

1학년 때는 애들이 별명도 지어주고 그랬는데 그때 처음엔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다 ㅋㅋㅋ

장난거는게 나 싫어서 그러는줄 알고 그 때까지는 진짜 그랬어 짜증나서 빡친척도 하고 그랬는데

오히려 1학년 때가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네

지금은?

지금도 애들하고 사이 안 좋은 건 아니고 다 두루두루 사이는 괜찮은데

딱히 친한 애가 없는 것 같다 작년 반 애들하고 집 근처 친구?

나도 내가 뭔지 모르겠다. 작년에는 공부 잘하는 애로 이미지 잡혔는데

우리반이 지금 굇수들이 존나 많아서 더 이상 그런 이미지도 아니고

애들하고 공통된 관심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좀 서럽다

넋두리만 주구장창 뽑아놓은 것 같은데 읽어줘서 고맙다

물론 이 글귀만 읽은 것일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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