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첫사랑의 그녀2

김쟝마 2026-08-21 20:31 조회 60
끼이익... 문이 열리는 소리에 깬 나는 문 너머로 얼굴을 요리조리 움직이며

과실안을 살피던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희야: 어?? 사람이 있었네 새내기야??

나: (갑작스런 반말에 당황함..ㅋㅋ) ..네

희야: 뭐야 ㅋㅋ 새내기면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동기들이랑 놀러가야지 여기서 혼자 뭐해

나: 아 수업이 애매하게 끝나서.. 애들은 이미 다 놀러가있어서 개총 전에 시간때울겸 그냥 여기서 있어요

희야: 음.. 그래..?

앞에서도 말했듯이 3수 생활에 길들여져 사교성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나는 더이상 대화를 이어갈수 없었고 [특히 여자에겐 더더욱]

그렇게 한 5분정도 서로의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다가 어색함을 참지못한 그녀가 말을 꺼냇다

희야: 너 고스톱 칠줄 알아?

나: 네 근데 갑자기 왜..?

희야: 나 심심한데 나 친구 오기전까지 나랑 고스톱이나 치자

나: ...네 (?? 이여자 뭐지 했음 진심으로 ㅋㅋ)

과실에서 한두번 화투를 쳐본게 아닌지 그녀는 당연하다는 듯이 과실 서랍에 가서 화투패를 꺼냇고

자연스럽게 패를 섞고 돌리기 시작했다

희야: 그냥 치면 재미없으니까 점당 꿀밤 한대 맞기 하자 괜찮지??

나: 아..네 뭐.. 그러세요 [ 진짜로 이상한 여자앤줄 알앗음..]

그렇게 맞고를 치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가끔 섯다와 고스톱을 즐기던 나는

자신이 있었으나.. 생각지도 못한 그녀의 실력(?)에 3판을 내리졌고 나에겐 30대의 꿀밤이 적립되어있었다

희야: ㅋㅋㅋㅋ 야 너 엄청못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좀 봐줄까 ㅋㅋ?

나: ... 아닙니다 그냥 때리세요 [ 여자가 때려봐야 얼마나 아프겠냐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내말에 더이상 사양하지 않고 꿀밤 30대를 전부다 때렷고 해맑게 웃으면서 자기가 요즘 너무 우울했는데

너 덕분에 오랜만에 웃었다고,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간다는 말과 함께 그녀와 나의 첫만남은 서로 이름과 나이도

모른채 끝이 낫다.

이름도 나이도 모르지만 해맑게 웃으며 즐거웠다고 하는 그녀의 모습은 그녀가 가고 난 후에도 나의 머리속엔

계속 남아있었다. 그러나 잠시후 수민이에게 온 전화소리에 나의 회상은 끝낫고 그녀와 마주보며 맞고를 치던

그 자리를 일어나 개총이 열리는 술집으로 걸음을 향했다..

생각보다 자신의 추억을 쓰는 일이 어렵다는걸 느끼게됬네요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기억이라

약간 변질 될수도있겠지만 최대한 사실대로 쓰도록 해볼게요

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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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Asdgtw 2026-08-21 20:54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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